제 친정 어머니께서 치매가 점점 더 진행되시는 상황이시라서, 집에서 간호해드리다 지난주 집근처 가까운곳에 있는 치매전문병원이란곳에 입원시켜드렸습니다.
평소 지병인 고혈압이 있으신데, 치매로 인해 약을 잊고 안드셔서 6월8일에 어머니 사시는 지방 병원에 입원하셨었는데, 그병원에서 치매 검사를 해보자고 해서 해보니, 초기 치매증상을 보이신다면서, 치매약을 처방해줬고 MRI로 뇌사진도 찍어보자해서 찍어봤는데, 뇌에서는 특별한 병변이 발견되지 않는다더군요.
문제는, 그렇게 이런저런 검사를 하기위해 일주일 정도 병원에 입원해계셨었는데, 그동안 전혀 움직이지 않으시고 누워만 계셔서 근육위축이 와버려서, 제가 서울로 모시고 와서 열흘정도 간호해드리면서 운동도 시켜드리고 해서 걷는게 가능하도록 도와드렸지만, 치매때문인지 운동을 전혀 안하시려고 버티시더군요.
그러면서, 이제 풀리기 시작한 근육들에 통증이 있는건지 자꾸만 진통제를 달라고 떼를 쓰시기만 하시기에 병원으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질문드리고 싶은 첫번째는, 위에 말씀드린것과 같은 상황이신데, 귀 요양원에 입소가 가능하신지 그걸 여쭤보고 싶습니다.
지금 입원한 병원에서도 하루종일 진통제를 달라고 떼를 쓰시고 계신 모양입니다.
핸드폰을 챙겨다 드렸더니, 제게 전화해서 진통제 사오라고 떼를 쓰기도 하시고요.
물론, 병원에서는 최소한의 진통제를 주사라던가 약으로 처방을 해주는 모양인데, 그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고 자꾸만 또 달라고 조르시고 계신가봅니다.
그리고 또 두번째 질문 드리고 싶은것은, 저희 친정 어머니께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재혼하시면서 호적을 현재 새 아버지에게 옮기셔서, 저와는 가족관계를 증명할만한 서류가 존해하지 않는다는게 문제입니다. 호적초본을 떼어보면 어찌 확인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요양원 입소방법에 대해 나와있는 글귀에서 보면, 보호자와 환자의 가족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라고 쓰여있던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것도 궁금합니다.
빠른 답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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