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니지만.. 저희 아빠가 의사선생님의 말로는 간암 3기정도라고하네요..
아예 3기는 아닌데요..
그게 치료하기 어려운 부분에있어서 사실상 3기라고 봐도된다고하셨어요..
저희 아빠가 평소에 잦은 비즈니스 업무때문에 회식에서도 술도 많이마시시고,
담배도 하루에 막 1갑씩 피고 그랬거든요..
음식도 찾아보니까 간암에 나쁜거만 좋아하시는데..
검사는 다 끝났고, 입원하시는 날짜도 다잡아놓으셨고..(아직 입원하시지는않았어요)
3월이면 입원하시기로했는데
수술받고, 나아진다면 얼마정도후에 완치가되나요?
수술하면 돌아가시는건아니죠??

 

답변 :  한국인 남성의 주요 사망원인중 한가지가 바로 간암입니다.

그만큼 남성의 사망비율이 높은것은 바로 음주와 흡연에 있다고 봐도 무방할것 입니다.

일단 3기 진단을 받으셨다면 비교적 빠른 시기에 진단을 받으셨다고 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유독 간암의 4기나 말기 진단이 많은것은 간이라고 하는 장기가 질병에 걸려도 그 통증이나 병증세가 가장 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며, 또한 조절이나 치료를 잘 받으시면 가장 회복력이 강한 장기가 바로 간입니다.

아버님께서 평소에 식습관이 안좋아서 조금씩 발전해서 암으로  진행되신 것으로 보이나 요즘 의학의 발달로 암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이 빨리 죽는것은 아니니 가족들과 환자본인의 굳은 의지로 충분히 극복하실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수술하시고 회복하시는대로 아마 항암치료나 방사선등 추가치료를 하실것으로 예상되며,

무엇이 치료가 어려운 측면이 있는지는 몰라도 수술의 어려운 시기가 끝나고 나도 추가 치료인 항암치료나 방사선등의 치료는 환자자신에게 매우 어려운 치료가 될것입니다.

가족들의 합심으로 어려운 시기을 잘 이겨내시길 바라며

환자본인의 의지가 중요한 병이니 만큼 주위분들이나 가족들이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시는것도 중요한 치료중의 하나가 될것입니다.

식습관개선은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수술후 꾸준한 식습관의 개선으로 병의 근원부터 고쳐나가신다면 완치하실날이 오시리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