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3년전에 검사했을때는 일상생활에 문제없을정도라고 하셨는데 대략 6개월 전부터 스트레스를 받거나 정신적으로 힘들때 특히나 가슴팍이 답답하고 숨이차고 식은땀이 나는데 왼팔에 특히 왼쪽 손목쪽에 불편감이있고 힘이 잘 안들어갈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결혼까지 생각한 연인에게 갑작스런 배신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힘듭니다.그로인해 더자주아프기도하구요

원래 불면증 증세도 있는데다 계단을 오를때면 너무 숨이 차구요

금방피로하고 현기증도 나서 운동부족인 줄 알고 운동까지는 아니더라도 스트레칭이나 걷기도 해보았습니다. 원래다니던 대학병원에서는 검사를 해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궁금한건 3년전에는 심하지 않아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 같다던 삼천판폐쇄부전증, 심방증격결손증 이 심장질환이나 다른 심장질환이 심리적인 아픔(주위사람들의 죽음)이나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여러가지 안좋은 집안사정으로 인해서 악화될수있나요?

다른 심장질환이 생길수있나 제 개인적으로 알아본 바로는 제 증상이 거의 협심증(보통 협십증이 나이 많은 남성분들이 걸린다 들었는데 저같이 젊은 여자도 협심증에 걸릴수 있나요?)에 가깝고 검사는 다음 달에 받기로 예약되어있습니다

 

 

답변>  심방중격결손증은 중격결손의 크기에 따라 심한 정도가 결정이 됩니다. 3년 전에 검사에서 심하지 않았던 경우가 최근에 심해져서 악화될 수는 없습니다. 협심증의 경우는 21세의 여성에게서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러가지 다른 질병들도 유사한 증상을 나타낼 수가 있습니다. 기관지 천식과 같은 호흡기 계통의 질병이나 위식도역류질환과 같은 소화기계통의 질환,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과적인 문제 등에서도 유사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각각의 전문의와 상의를 해 보시기를 권유합니다.

 진료 전이라도 먼저 생활습관을 개선하시기를 권고합니다. 즉, 정신적인 안정을 취하고, 밤늦게 음식을 먹거나 식후 바로 눕는 습관을 피하고, 커피와 같은 카페인 섭취를 중지하고, 기름진 음식(빵, 라면, 과자, 튀김, 부침, 육류의 지방)의 섭취를 가급적 피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