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아빠가육개월전간암초기판정을받고1차색전술을받았습니다..그리고그동안꾸준히인터페론주사와약을드셔왔구요...그런데지난14일검사결과다른부위에두개의암덩어리가더생겼답니다..그런데의사말로는크기가1센치정도라암이라단정짓기는힘들다네요..그러면서도색전술은받자합니다...현재비슷한크기가네개정도로추정이되구요...그런데육개월이나지난지금도암이라단정짓기힘들다는의사의말어디까지신뢰해야하나요?대학병원이라믿고왔는데점점믿음도신뢰도없어지네요...계속믿고치로받아야할가요

 

 

답변 : 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혈액종양내과 상담의 배현미 입니다.

 보통 영상학적 진단만으로는 100%의 확진이라고 얘기는 못합니다.

조직검사를 해야 100%라고 말씀드릴 수 있으나

크기가 작아서 간암이라고 확실히 말씀하시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간내에 종양이 있다고 해도 그냥 단순 혹과,

다른암이 간에 전이된 것과는 CT상에서 영상학적 소견이 다릅니다.

따라서 영상학적 소견으로 어느정도 원발성 간암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

또한 AFP와 PIKVA-II등의 종양표지인자가 보조적으로 확인이 가능하구요.

 기존에 간염등이 있으면 여러개가 동시에 생기기도 하고 재발확률도 좀 더 높습니다.

수술적 치료가 가능하면 하는게 좋지만 그렇지 못하면 색전술을 보통 하는데

색전술은 완전히 약을 넣어서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거지만

점하나의 세포만 남아있어도 다시 자라기때문에

여유 마진을 두고 완전절제하는 수술과는 달리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재발 가능성, 잔여간기능, 전신상태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치료플랜을 세우기 때문에,

어떤 치료가 최선이라고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종양표지인자의 수치와 색전술 후 떨어졌는지 여부,

시간이 지나서 재발했을때 다시 상승했는지를 확인하고,

CT소견상 원발성 간암의 특징적인 소견이었는지를 확인하시면

간암의 가능성을  90%이상은 의심해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직검사가 직접적으로 조직을 확인한 것이기 때문에 조직검사를 해야지 100%가 됩니다.

답변이 도움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