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도 오래 되면 기둥, 벽, 골조가 금이 가고 흔들리고 약해집니다.
처음에는 이리저리 보완하지만 결국 수명이 다 되면 허물고 새로 지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도 오래 살면 손, 발 등 사지와 척추를 지탱하고 있는 관절과 뼈대가 부실해지고 노후화됩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운동 부족 현상이 오고 이것이 노후화를 촉진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특히 노년기 골다공증은 치명적일 수 있는데요.
뼈의 양이 줄고 뼈의 강도가 약해지면서 생활의 작은 충격에도 뼈가 부서져 골절을 입게 됩니다.
때문에 뼈를 강화하면서 동시에 튼튼하게 만드는 칼슘을 많이 먹어야 하는데요.
성인은 하루에 1000~1500mg의 칼슘이 필요합니다.
하루 1000mg을 섭취하면 뼈 손실을 50%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의 하루 평균 칼슘 섭취량은 497mg으로 권장량의 41%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음식으로 칼슘을 섭취하기 어렵다면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비타민D가 많이 든 음식을 먹고 하루 10분 이상 햇볕을 쬐어야 합니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돕고 칼슘이 뼈에 저장되도록 하므로 비타민D가 부족해도 골다공증이 오게 됩니다.
버섯, 우유, 달걀노른자 등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을 같이 섭취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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