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먹거리가 풍성한 가을이지만 “식욕이 별로”라는 사람이 많습니다.
영양 전문가들은 “코로나19를 비롯한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영향을 주면 식욕도 떨어지게 된다”라고 말합니다.
오늘은 원기 회복을 돕는 10월 제철 음식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토란대
칼륨이 풍부한 토란대는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칼슘, 인, 칼륨 등의 무기질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죠.
위장 기능을 원활하게 해 변비를 예방하고 피로 해소 효과도 있습니다.
◎ 찹쌀
찹쌀은 소화가 잘 되고 위벽을 자극하지 않아 위를 편안하게 하는 대표적인 곡류입니다. 몸이 아프거나 수술 후 회복기에 있는 환자에겐 더더욱 좋은 식재료가 되는데요.
비타민D 함량이 높아 뼈 건강에 좋고, 비타민E가 항산화와 항 노화 기능을 합니다. 찹쌀에 든 토코트리에놀이라는 성분도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죠.
◎ 무화과
폴리페놀, 벤즈알데히드, 쿠마린 등 항암 성분이 가득한 무화과는 ‘과일의 귀족’이라고 불리는데요.
과거에는 수라상에 오르는 귀한 과일이었고,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은 과일이기도 합니다.
항산화, 항염증, 항균 작용을 하는 과일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비만과 여성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오미자
여름이 지나면 영롱한 붉은빛을 내는 오미자는 단맛, 쓴맛, 신맛, 짠맛, 매운맛 등 ‘오미’를 내는 오묘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르기닌과 글루탐산 함량이 높고, 다양한 아미노산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는데요. 기침과 천식에 좋고, 혈액 순환과 소화 촉진, 피로 해소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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