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암의 원인은 잘못된 생활습관을 오랫동안 유지해오면서 서서히 세포에 문제가 발생하여, 만성퇴행성질환인 암으로 발전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본 글은 건강다이제스트 결실호 칼럼니스트님의 칼럼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출처:http://www.ikunk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25997), 정상세포가 가지고 있는 내부 프로그램은 복잡한 생물학적 설계도라 말할 수 있습니다. 암은 이런 내부 프로그램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쩌면 최초에 우리가 말을 배우고 음식을 먹기 시작하고 행동하는 것이 습관화되면서 암 발생 여부가 결정되었는지도 모릅니다. 암에 유리한 생활습관과 암에 불리한 생활습관으로 구분되면서 말입니다.

어떤 특정물질, 에를 들어 유독성 화학물질이나 세포의 돌연변이를 부추기는 여러 요인들이 있는 생활습관은 오랫동안 우리의 삶에 고착화되면서 서서히 문제를 일으킵니다. 성별, 연령별 암 발생순위는 65세~74세 경우 남자는 위암, 대장암, 전립선암, 폐암, 간암 순으로 많습니다. 여자는 갑상선암, 대장암, 유방암, 위암, 폐암, 간암 순으로 많습니다. 75세 이상의 경우 남자는 전립선암,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순으로 많습니다. 여자는 대장암, 위암, 폐암, 갑상선암, 간암 순서대로 많습니다.

통계적으로 보면 남성의 경우 65세에서 위암이 1위인데 75세가 넘어서면 전립선암이 앞섭니다. 여성의 경우 65세에서는 갑상선암이 1위인데 75세가 넘으면 대장암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이런 현상에 대해서 특이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진단기술의 발달로 암의 조기발견이 쉬워졌다는 것이 부분적인 이유가 될 수는 있습니다. 특히 갑상선암이나 전립선암의 경우는 비교적 쉽게 암을 발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기도 합니다. 또한 노인 암은 비교적 쉬운 암과 어려운 암으로 구분되기도 합니다.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을 포함하여 간암, 담도 및 담낭암, 췌장암, 식도암, 난소암 등이 어려운 암으로 분류됩니다. 이들 암의 발생 원인은 밥상(음식)과 스트레스가 가장 큰 비중(대체로 60~70%)을 차지하고 30~40%가 유해화학물질 등의 발암물질, 환경, 운동, 흡연, 음주, 유전적인 요인 등이 차지합니다.

노인 암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80세인 고령의 아버지가 폐암 진단을 받으셨을 경우 4기정도이면 병원 치료는 의미가 없고 다만 연명을 목적으로 항암화학요법 정도는 할 수 있다는 의사의 소견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경우 “병원치료는 하지 않는 게 좋고 아버지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밥상을 바꾸고 채소생즙을 꾸준히 드시게 하며 약차(주로 흔한 풀과 나무, 꽃, 열매 등을 활용한)를 드시게 하고 편한 마음으로 산행(걷기)을 하게 되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물론 몸을 따뜻하게 하고 취침 전 족욕이나 발마사지 등을 해 주면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어 암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증상들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게 해 준다고 합니다. 모든 것은 선택의 문제이지만 특히 치료 말고 치유를 위한 생활 속에서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합니다. 암은 오랫동안 좋지 못한 습관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어서 이를 수정하기 위해서는 마찬가지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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